너를

위하여

 

온 세포마다

소중히

입김 불어

사랑할께

 

깊숙한

혼신의 영혼

 

곁햝기는 아니 돼

떠돌아도 아니 돼

내면 깊이

평온함을 뛰워

 

오늘 아침 솟은

붉은 태양처럼

짙게

 

이 대지에

고르게 흙을 일궈

자아(自我)의 밭에

사랑의 씨를 뿌린다

 

호 : 海松  제주 출생 // 시집: 『바다의 시인이되어 』 『 바다야 내가 왔어! 』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