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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과 시모음

그 많던 시간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글수 283

칠석날 / 곽재구

콜롬보

http://veroni.pe.kr/xe/2901

2012.05.02 10:21:22

2693

우리 할머니

채송화 꽃밭에서

손금 다 닳아진 손으로

꽃씨 받으시다가

이승길 구경 나온

낮달 동무 삼아

하늘길 갔다

반닫이 속

쪽물 고운 모시적삼도

할머니 따라

하늘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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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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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마음 / 곽재구	콜롬보	2012-05-02	2380
101	나뭇잎 배 / 곽재구	콜롬보	2012-05-02	2539
	칠석날 / 곽재구	콜롬보	2012-05-02	2693
99	남몰레 흐르는 눈물 別章 / 김영태	콜롬보	2012-04-19	4047
98	봄 장마 / 김영태	콜롬보	2012-04-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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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꿈길에서 / 김초혜	콜롬보	2012-04-1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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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붉은 태양처럼 / 고광자	베로니	2012-04-16	2393
91	사랑의 침묵 / 박노해	콜롬보	2012-04-06	2318
90	그냥 걸어라 / 박노해	콜롬보	2012-04-06	2391
89	굽이 돌아 가는 길/ 박노해	콜롬보	2012-04-06	2399
88	있는 힘을 다해 / 이상국	콜롬보	2012-03-14	2312
87	살다가 보면 / 이근배	콜롬보	2012-03-14	5232
86	달팽이의 공격	베로니	2012-03-05	2273
85	사랑의 승리	베로니	2012-03-02	2330
84	물망초 / 이해인	콜롬보	2012-02-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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