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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수 86
(`문학 속에 핀 꽃들`// 김민철 지음) 에서 꽃마리라는 꽃이 있음을 알고
4월을 기다려 동네를 돌아다니며 찾아봤다
이름없는 꽃은 없다 했는데 잡초처럼 스쳐지나갔던 아주 작은 꽃.
긴가민가 ?! 꽃송이가 쌀알 만하다 흰색과 핑크로 여러색이 있다고 한다
봄하늘 색을 품은 정말 예쁘고 앙징맞은 작은 꽃이다~ 우거진 잔디밭이 아닌 매마른
아스팔트나 딱딱한 마른 흙에 피어있었다~
비오는 날 꽃마리에게 갔다 너무 작은 꽃마리들은 빗방울을 이기지 못하고 모두 고개 숙였다
안타깝지만 그 나름대로 아름다웠다 눈에 담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