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ash - study
<9호> 나에게 꽃을 다오 시간이 흘린 눈물을 다오 // 윤후명
시인이며 산문집과 많은 소설과 장편동화를 쓴 교수이며 소설가이다
작가는 자연을 사랑하고 그 중에 꽃과 숲과 나무에 심취하여 그 속에서 삶을 성찰한다
식물학자의 꿈을 희망한 적이 있을 정도로 꽃에 대하여 박학다식하여 익힐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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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찾아 떠난 이 순례여행에서 나는 많은 허무와 무의미를 만났다.
그러나 뒤돌아보면 어딘가 꽃은 피어있다 꽃은 아름다운 것만이 아니다
삶의 원초적 물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것은 두려움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랑인 것이다 ~ 본문에서
언젠가 다른 작가의 서평에서 읽고 찾아보니 2010년에 절판이 되어 서점에서 구입할 수가 없다고 했더니
딸아이가 중고 서적에서 구해주었다. 고마운 딸~ 사랑해~ ^^
어느 스님의 '수월허금(水月虛襟)
(물에 비친 달같이 빈 가슴)
'물에 비친 달은 환한 달 그대로이지만. 마음을 비운 모습이다. 그러기에 하나의 달이 많은 강물에 비친다고 한 것이리라.
이 한 소절의 글로 이 책을 다 할 수는 없지만 내 마음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