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막박리란 무엇인가?

안구의 안쪽을 덮고 있는 망막층이 찢어지면서 (열공) 눈 속의 수분이 새 들어가 망막이

안구벽으로부터 떨어진(박리) 병적인 상태를 말한다

◆ 망막박리와 열공의 증상은?

대부분 증상 없이 일어난다. 그러나 어떤 경우 망막이 자극되어 환자가 번쩍거림을 느낄 수 있다

비문증은 시야에 거미줄이나 날파리, 그을음, 검은 점이 떠다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찢어진 망막혈관의 출혈이나 유리체내에 작은 찌꺼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모든 번쩍임이나 비문증이 반드시 망막열공같은 심각한 질병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일단 망막박리가 발생하면 보는 것이 침침하게 느껴지기도 하며 망막의 앞쪽에 박리가 일어나면 카튼이나

그림자가 시야를 가리는 것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만약

망막의 중심인 황반부에 박리가 일어나면 중심시력이 나빠지고  사물을 자세히 보거나 글을 읽는 등의

활동이 불가능하게 된다. 때때로 박리는 갑자기 일어나기도 하며 완전시력상실을 동반하기도 한다.

◆ 망막박리의 치료는?

더 이상의 박리를 막기 위해 실리콘 조각을 대거나 눈의 뒷면에 망막을 유착 시키는 것이다

◆ 시력회복

수술 후 2~3주 정도는 시력이 수술전보다 오히려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

망막이 잘 붙고 문제가 없으면 시력은 서서히 회복된다. 물론 한번 떨어졌던 망막이 아무리 잘 붙는다 하더라도

수술전과 완전히 똑같은 시력을 회복하기란 불가능하며 당뇨병이나 포도막염 등의 병이 같이 있는 경우 시력은 더욱 좋지않다

심한 육체활동은 망막유착이 잘 유지되는 경우에도 수술 후 2개월이 지나야 가능하다

수술 후 눈 속에 출혈이 생기거나 망막박리가 재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2차 수술을 받아야 한다

◆ 예방이 최선이다

망막박리나 열공은 즉각즉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심각한 질병이다

고도근시나 망막박리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유리체나 망막의 변화를 발견하기 위해 주기적인 눈 검사를 해야만 한다.

조기진단이 된다면 수술을 하지 않고도 외래에서 간단하게 치료할 수도 있다.

◆ 망막클리닉에서 치료하는 기타 망막 질환

♣  망막혈관질환          ♣ 중심성 망막증       ♣ 노인성 황반부변성증     ♣ 포도막염

♣ 저시력 클리닉         ♣ 백내장과 망막 동시수술       ♣ 안구 내 이물제거술      ♣ 미숙아 망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