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 식물은 건조 기후나 모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다육질의 잎에 물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말한다.

다육식물은 잎이나 줄기, 또는 뿌리에 물을 저장한다.
다육 식물은 내부에 물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식물에 비해 통통한 외관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특성을 다육질이라고 부르는데 다육 식물은 이러한 특성 이외에도 물을 절약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수분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CAM형 광합성
퇴화되어 작아지거나 아예 없는, 혹은 가시형태의 잎
기공의 개수가 적음
광합성 세포들이 잎보다 줄기에 주로 있음
작고 구나 원통 형태의 성장
식물체의 부피를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으면서 해에 노출되는 표면을 줄이는 구조
윤이나거나 뾰족하거나 털이 복슬복슬한 외관. 식물 주변에 습기있는 작은 공간을 형성함으로써 식물 표면 근처의 공기 흐름을 줄여 수분 증발을 막고 그늘을 만들 수 있다.
땅 표면 바로 근처에 존재하는 뿌리. 작은 비나 이슬에도 물기를 빨아들일 수 있다.
높은 내부 온도(52℃)에도 물을 머금고 통통하게 있을 수 있는 능력.

침투성이 없이 단단한 바깥 피부.
물을 충분히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점액질의 물질.

많은 다육 식물들은 스텝, 준-사막, 사막과 같은 열대나 아열대 지방을 원산지로 하고 있다.

높은 온도와 적은 강수량은 식물들이 긴 건기 동안 살아남기 위하여 물을 모으고 저장하도록 만들었다.

착생식물 같은 다육 식물들은 "공기 식물 (air plants)"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이 다육 식물들이 땅과 거의 닿아있지 않거나

아예 닿아있지 않은 상태로 물을 저장하는 능력에 기대 살아가기 때문이다. 또한 다육 식물은 해안이나

염전 같은 다른 식물종들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미네랄 함량이 높은 서식지에서도 발견된다.

모든 선인장은 다육 식물이고 선인장이 가장 잘 알려진 다육 식물이긴 하지만 다육 식물에 선인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프리카에서 진화한 다육 식물과 아메리카에서 진화한 다육 식물 간에는 큰 차이가 있다.

신대륙에서 발견된 다육 식물을 선인장이라고 부르며 모두 가시를 가지고 있다.

반면 비록 평행 진화의 결과 신대륙에서 발견된 것과 매우 비슷한 종의 다육식물이 구대륙에도 존재하긴 하지만

이 식물들에는 가시는 없다.

생육지
선인장류는 라틴아메리카가 원산지인데 대하여, 다육식물은 남아프리카의 각지, 사하라·카나리아제도·아라비아·마다가스카르섬·인도 등의 사막 불모지에 각각 특유한 형태로 있고, 기후적으로 우기와 건기(乾期)가 구별되는 지역에 있다.


형태와 성질
다육식물은 잎이 다육인 것과 줄기가 다육인 것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원래 있어야 할 잎의 모양과 수를 줄이면 유포르비아의 일종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줄기만으로 된 것이 생긴다.

다육잎을 가진 것에는 세덤·메셈브리안세마·리소프스·크라술라 등이 있고, 잎면에 납질의 피막이 있는 것, 공모양 또는 원통형으로 된 것, 털이 있는 것 등이 있어서 증산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다. 또 가시가 있는 것, 돌멩이를 닮은 것이 있어서 동물에게 먹히는 것을 방위하고 있는 종류도 있다.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잎넓이가 필요한데, 그것은 최소화하는 것이 이 식물의 특징이다. 예를 들어, 리소프스는 잎몸은 땅속에 묻혀 있으며 창구조에서 빛을 받아들인다. 꽃은 보통 아름답고, 스타펠리아 등은 곤충을 유인하여 수분매개를 한다. 메셈브리안세마는 비가 와야 삭과(蒴果)가 열려 종자를 뿌리며, 아스클레피아스와 같이 종자를 바람에 날려 뿌리는 등 나쁜 환경에 적응된 것이 많다.

번식은 종자로만 하지 않고 잎가장자리에서 주아(珠芽)와 같이 어린 식물이 나와 새롭게 번식하기도 한다. 꺾인 가지가 건조기를 견뎠다가 비가 오면 급속히 성장하는 닭의장풀과 식물 등도 있다.

재배
건조에 강한 식물이 많으므로 쉽게 말라죽는 일은 없지만, 햇볕을 잘 쬐고 통풍을 잘 해주는 것이 필수조건이다. 월동온도는 열대산과 온대산이 다르지만 건조하게 두면 0℃에도 견디는 종류가 많으며, 리소프스류는 보통 식물과는 달리 겨울에도 잘 자란다.

재배는 온실 또는 프레임 설비가 있으면 좋지만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취미로 기를 수 있다. 배양토는 선인장류와 같이 공극이 많고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조합한다. 보통 논흙, 부엽토, 거친 강모래를 2:3:3의 비율로 섞든가, 조개껍데기 부순 것을 일부 섞으면 좋다.

화분은 보통 분이 좋고, 분 바닥에는 배수를 위하여 조개껍데기나 분 조각을 분 깊이의 1/5 정도 깐다. 모심기나 이식은 봄에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발육이 늦은 것은 매년 이식할 필요가 없다. 물은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늦가을에서 겨울 동안은 주지 않는다. 비료는 일반식물과 달리 썩은 깻묵덩어리를 분 구석에 묻는 정도로 충분하며, 화학비료는 묽게 해준다.

영양·번식
아가베류·알로에류·에케베리아·스타펠리아 등은 포기 옆에서 나오는 어린 포기에 뿌리가 내렸을 때 나눠 심는데, 포기나눈 뒤에는 며칠 그늘에서 상처를 건조시킨 후에 심는 것이 좋고, 심고 나서 즉시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코틸레돈·크라술라·세덤 등의 돌나물과 식물은 잎이 난 곳에서 어린 식물이 난다. 실생(實生)은 4,5월에서 여름에 걸쳐 파종한다. 파종용토는 강모래와 부엽토를 3:2의 비율로 섞어서 납작한 분에 배수가 잘 되게 흙을 담고 뿌리며, 아주 얇게 덮고 물을 주는 것은 분무(噴霧) 정도로 한다. 발아 후에는 해충에 주의하며, 발육상태를 보면서 이식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다육식물 [succulent plant, 多肉植物] (두산백과)

물을 주면

습도가 높아 과습 환경
뿌리가 썩거나 곰팡이가 생긴다
해에 노출 화상을 입는다
웃자란다


물을 안주면

면역력이 약해서무릅병 등 명충해에 당함
하형 다육이의 성장 시기를 놓침
물부족으로 사망


저면관수가 가장 안전한 방법

저면관수 후 관리가 중요

빨리 말려야 한다
높은 온도는 피한다